티스토리 뷰

태국 관광이야기

실버 템플, 왓 마하탓, 왓 사켓

지구우주여행자 2022. 11. 29. 11:27
반응형

실버 템플

치앙마이에 있는 실버 템플은 공식적으로 왓 스리 수판이라고 불리는 사원입니다. 이곳의 벽과 천장은 순은, 합금, 아연 등의 재료들을 혼합하여 만들어졌으며, 사원의 독특한 외관 때문에 실버 템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실버 템플 내부에는 많은 거울의 틀, 조각상들이 은색으로 덮여 있습니다. 은색 조각상들은 빛을 반사시켜 마법 같은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과거 1500년대에 은세공인들이 치앙마이에 많이 살았었는데, 때문에 이 사원이 은으로 장식되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실버 템플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사원 주변에 있는 많은 은 공방들과 사원 경내에서 쉽게 은 제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은을 세공하는 장인들을 만나볼 수도 있기 때문에, 치앙마이에 가시면 이곳을 꼭 한 번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실버 템플에서는 직접 불교 승려가 이끄는 명상 수업이 일주일에 여러 번 열리기 때문에, 마음 수양도 같이 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사원에서 마음의 휴식을 취한 후, 인근의 스트리트 마켓에서 다양한 기념품과 공예품도 구입해 보실 수 있습니다.

 

왓 마하탓

아유타야에 위치하고 있는 왓 마하탓 사원은 태국의 한 역사 공원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십 개의 멋진 고대 유적지로 둘러싸인 아유타야는 한때 방콕의 수도였으며, 1700년경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였습니다. 왓 마하탓 사원은 아유타야에서 가장 큰 사원은 아니지만, 이색적인 우보솟과 메인 비하른은 왓 마하탓을 특색 있는 곳으로 만들어줍니다. 왓 마하탓 사원에 있는 탑 모양의 첨탑인 중앙 쁘랑은 오래전에 무너져 현재 기초 골격만 남아 있지만, 사원 단지 내에 여전히 많은 볼거리들이 풍부하여, 늘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또한 왓 마하탓 사원에는 나무뿌리로 둘러싸인 석불 머리가 있는데, 이는 나무뿌리들이 서로 뒤틀려 부처의 돌 머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보러 왓 마하탓 사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왓 사켓

왓 사켓 사원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이자, 11월에 열리는 로이 끄라통 축제 기간 동안 성지순례 장소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왓 사켓 사원은 높이 80미터 정도 되는 언덕의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방콕 구시가지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면, 더위 속에서 힘들게 꼭대기까지 오르며 쌓인 모든 피로들을 날려버리시게 될 것입니다. 왓 사켓 사원 주변에는 고대 나무, 타종, 황금 불상 등이 있으며, 체디까지 오를 수 있는 그늘진 300개의 계단은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왓 사켓의 독특한 풍경은 멋진 사진 촬영 장소이기도 하며, 인적이 없는 아침시간을 이용하시면 벤치에 앉아 바람에 부드럽게 울리는 수많은 종소리를 들어보실 수도 있습니다.

 

에메랄드 사원

방콕에 있는 에메랄드 사원은 공식적으로 왓 프라카우라고 불리는 사원입니다. 이곳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장 신성한 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에메랄드 사원은 왕궁 경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국의 수호자로 여겨지는 에메랄드 불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원의 이름이 에메랄드이기는 하지만, 이곳에 있는 동상은 에메랄드가 아닌, 짙은 녹색의 옥석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동상은 높이가 66센티미터에 달하며, 계절이 바뀌면 1년에 세 번 왕이 직접 입었던 특별한 망토를 걸칩니다. 에메랄드 불상은 모자이크 양식의 대리석으로 둘러싸인 반짝이는 녹색과 주황색 타일로 장식된 와트 안에 금박을 입힌 제단 위에 모셔져 있습니다. 또한 에메랄드 사원 입구 밖에는 두 명의 신화 속 악마 거인인 야크시들이 사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

치앙마이에 있는 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은 치앙마이와 주변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 중 하나로, 해발 1,073 미터에 등대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을 가기 위해서 방문객들은 금박을 입힌 용이 양쪽에서 지키고 있는 300개 이상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힘들게 산 정상에 오르면, 멋진 황금빛 체디와 마주하게 됩니다. 왓 프라탓 사원의 역사는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 시기에 최초의 사리탑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사원은 부처의 어깨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뼈 조각을 안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알 수는 없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순례객들이 왓 프랏탓 도이수텝을 찾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에는 작은 사당과 바위 정원, 과일이 가득한 나무들이 있어 이곳을 더욱 멋지게 꾸며주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